미루고 미루고 미루어왔던, 임베디드 SW 경진대회 후기를 지금 작성하려고 한다.
우선 나에게 대회 시작은 6월 26일.
같이 Intelligent Vehicle School 교육을 받고 있던 친구들이 서류단계를 합격하여, 같이 나에게 할 생각 없냐고 제안이 왔었다.
그래서 같이 최선을 다해서 했고, 중간에 다른 친구가 빠지고 새로운 친구가 합류했지만, 결과적으로 우리는 최우수상을 받았다.
우선 이 글은 대회 후기글로 작성 할 예정이고, 대회 진행 과정과 우리 작품에 대한 설명 등 관련 내용은 추후 작성 예정이다!
오늘은 대회 운영, 그리고 후기만 간략히 적을 예정!
대회 운영 기간 : 11월 27일 ~ 29일 (수~금, 오전 09시 ~ 17시)
사진에 보면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것은
1. 부스 및 작품 설명 (부스 벽에 걸려있는 것)
2. 오른쪽 "산업기술 R&D 종합대전" 적혀있는 테이블
3. 바닥 콘센트 (2구)
4. 오른쪽의 키 높은 TV
이렇게 있는 것들 외에는 모두 우리가 준비해서 가져온 것들이다.
심지어 오른쪽에 보이는 자동차 시트는 팀장이 자진해서 가져온 것.. ㄷㄷ
참고로, 해당 장소에서 임베디드 SW 경진대회만 하는 것이 아닌 R&D 종합대전을 하기에 내부에는 현대자동차부터 현대로템, KAI 등 다양한 회사들이 참여하고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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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그런지, 참여하면서도 다른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고, 우리에게도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종종 보였다.
아무래도 이 전시가 수~금 전시다보니,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사람들이 적게 왔었다. 금요일에 사람이 제일 자주와서, 그날 오전에 안내를 맡기로 한 친구가 힘들어서 지원 요청을 보냈고, 급하게 달려갔던 기억이 있다...
금요일날에는 약 3시즘 시상식을 진행했고, 시상식에서 대상을 제외하고는 팀 별 1명이 받으러 나갔었다. 우리 팀의 경우 팀장이 받으러 갔었고, 상장은 개별 1개씩 주어졌었다.
후... 이걸 받았을 땐 기분이 너무 좋았었다. 이 상장을 받고 안 받고의 차이가 생각보다 컸다.
시상식 이후 짐을 모두 치우고, IVS 동기들과 회식을 하고 신나게 마무리했다.
인생에 있어 처음으로 큰 대회에 나가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것이 감격스러웠고, 이 상을 받기까지 과정이 어렵고 험난했었기에 그만큼 보람찼던 것 같다.
만약 또 나가서 다시 한다고 하면... 좀 고민 될 것 같다. 막바지 거의 1달간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11시까지 남아서 개발했던 기억이 있어서... 썩 유쾌하지 않았기 때문. 그치만 그만큼 고생하니 정말 많은 경험과 할 말, 그리고 끈끈한 유대감을 얻어서 정말 행복한 마무리었다.
만약 이 경험이 없었다면, 작년 한해를 어떻게 마무리했을지 모르겠다. 잘 마무리 했을까? 아니면 아쉬움이 많았을까?
그치만, 이 경진대회를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많은 고민을 했기에, 뜻 깊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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